[한국형 뉴딜 수혜주 언택트③ 더존비즈온] 'KRX BBIG K-뉴딜지수' 인터넷 분야에 선정

코로나 사태로 재택·유연근무 증가하면서 관심 집중...클라우드 기반 'WEHAGO(위하고)' 가입자 증가

기업 2020-09-25 16:28 김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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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이 최근 인터넷 분야 K-뉴딜지수에 포함되면서 주가가 급상승했다. [사진제공=더존비즈온]
[웹데일리=김필주 기자] 2020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며 일상생활 및 산업 전반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가져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한국형 뉴딜 정책’을 제시했다. 이에 정책과 엮인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웹데일리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한국형 뉴딜 정책 수혜주를 살펴본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1977년 8월 주식회사 대동프라스틱공업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정밀금형제작 및 전자기품용 플라스틱 부품 제조·판매업이 주요 사업이었고 1988년 10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지난 2006년 6월 20일 임시주주총회 열고 상호를 현재의 더존비즈온으로 변경했고 목적사업도 소프트웨어판매·서비스업으로 변경했다.

지난 2011년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로 본사를 이전해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핵심 거점 ‘D-클라우드 센터’를 구축한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와 연계된 클라우드 플랫폼, 모바일 오피스, 전자금융, 전자문서(공인전자문서센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더존비즈온은 회계프로그램, ERP, IFRS솔루션, 그룹웨어, 정보보호, 전자세금계산서 등 기업 정보화 소프트웨어 분야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한국거래소는 한국판 뉴딜사업 대표 종목으로 구성된 ‘KRX BBIG K-뉴딜지수’ 5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최근 미래 성장주도 산업으로 주목받는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산업 분야 기업들이 선정됐는데 더존비즈온은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등과 함께 인터넷 K-뉴딜지수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3년 실적을 살펴보면 더존비즈온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연결기준으로 2017년 2044억원이던 매출은 2018년 2269억원, 2019년 2627억원 등 매년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2017년 505억원에서 2018년 540억원까지 늘어났고 지난해에는 668억원으로 늘어났다. 당기순이익 역시 2017년 397억원, 2018년 425억원, 2019년 510억원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더존비즈온의 매출은 전년 대비 15.9% 오른 1443억원이었다.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16.5% 증가한 339억원으로 집계됐다.

6월말 기준 회사의 최대주주는 더존그룹 지주사인 더존홀딩스로 지분 28.44%를 소유하고 있다. 지분 5.72%를 가지고 있는 김용우 더존그룹 회장은 더존홀딩스 최대주주(지분 77.03%)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언택트(비대면) 수혜주로 꼽히는 더존비즈온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재택근무·유연근무 증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한화투자증권은 “더존비즈온이 개발·판매 중인 클라우드 기반 ‘WEHAGO(위하고)’ 플랫폼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업무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비대면 클라우드 업무 환경이 본격화될 시 시장점유율 1위인 더존비즈온의 저변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7월 IBK투자증권은 “올 3분기 ‘디지털 3법’ 시행 이후 세무사무소 중심으로 WEHAGO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더존비즈온의 테크핀 사업 가치가 재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초 8만원~9만원대를 오가던 더존비즈온 주가는 코로나 사태로 3월 19일 종가 5만5500원까지 떨어졌으나 이튿날 22.5% 오른 6만80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V자 반등을 시작했다.

같은 달 25일 8만원대, 4월 16일 9만원대를 회복했고 5월 11일에는 10만3000원으로 종가 마감하면서 10만원대에 올라섰다. 주가는 6월 2일 12만원대를 돌파하기도 했으나 이후 10만원~11만원대 사이를 횡보했고 코로나가 재확산한 8월 중순에는 9만원대로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4일 다시 12만원대에 진입했던 주가는 증시 하락으로 현재 10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25일에는 전일 대비 1.92% 하락한 10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김필주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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