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공연, 온라인으로 즐기세요"... LG아트센터, 유료 스트리밍 시작

아트컬처 2020-11-05 16:11 조성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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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아트센터
[웹데일리=조성복 기자]
LG아트센터가 이달부터 해외 유명 공연 온라인 유료 관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무용극 '검찰관'과 연극 '오네긴'이다. 두 작품은 지난 5월과 11월 내한 공연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취소됐다.

이들 작품은 LG아트센터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후원 라이브란 후원 리워드를 통해 온라인 공연을 볼 수 있는 '온라인 공연 관람권'이다.

무용극 '검찰관'은 러시아 작가 니콜라이 고골의 동명의 풍자극을 크리스탈 파이트가 무용극으로 무대화한 작품이다. 19세기 초 러시아 소도시를 방문한 하급 관리자가 마을을 조사하러 온 검찰관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오는 27~28일 중계한다. 공연은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연극 '오네긴'은 러시아 대문호 알렉산드르 푸슈킨의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에 바탕한 작품으로, 연극 강국 러시아가 차세대 거장을 주목한 연출가 티모페이 쿨랴빈의 대표작이다. 삶의 권태에 사로잡힌 젊은 귀족 예브게니 오네긴과 순수하고 아름다운 여인 타티아나 사이에 엇갈린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를 시적인 운율에 담아 독특하게 그려낸다. 내달 11~12일 중계한다. 러시아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자막이 제공된다.

두 작품 관람권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각 공연의 상영 시간을 리워드에서 선택해 결제하면 해당 시간에 시청 가능하다. 관람권 금액은 회차당 1만 2천 원으로, 한 개 아이디당 두 개의 기기에서 관람할 수 있다.

LG아트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국내에서 내한공연 관람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온라인으로나마 해외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해외 공연 온라인 유료 관람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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