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남은 수능, 수험생 건강관리 비법... "생체리듬 적응 중요"

라이프스타일 2020-11-06 15:50 조성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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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데일리=조성복 기자]
수능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내달 3일 실시 예정인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지난 2017년 포항 지진으로 인한 수능 연기에 이어 사상 두 번째다.

다행히 올해는 일찌감치 수능 연기를 발표한 덕분에 수험생들은 일정에 맞춰 충분히 수능 대비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 달밖에 남지 않은 기간은 수험생들에게 초조함과 불안감을 증폭시키기에도 충분하다.

특히, 올해는 평소보다 늦춰진 수능 일정으로 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인한 건강관리가 수험생들의 막바지 수능 준비에 중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수험생들이 수능을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도와줄 다양한 건강관리 비법들을 소개한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많은 수험생들이 지난 1년간 준비한 공부가 행여나 부족하진 않을까 더욱 초조함을 느낀다. 이로 인해 한 글자라도 더 보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행동은 수능에 가까울수록 가장 피해야 할 행동 1순위다.

수능 준비 막바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춘 생체리듬 적응'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장기간에 쌓인 생활 패턴에 맞춰 생체리듬이 적응한다. 그래서 갑작스러운 밤샘이나 수면부족은 평소 생체리듬을 어긋나게 만들어 더욱 피곤하게 만든다.

보통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7시간 정도의 수면시간이 필요하고, 뇌는 기상 후 2~3시간이 지나야 완전히 제대로 된 활동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늦은 시간까지 공부를 하게 되면 늦잠과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해 생체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수능 시험시간에 맞춰 수면과 기상시간을 맞춰 나가야 한다.

또한, 뇌 활동에 필요한 포도당 섭취를 위해 아침식사도 꾸준히 하는 편이 좋다. 시험 당일 갑작스럽게 아침식사를 할 경우, 적응되지 않은 식사 패턴으로 소화기관에 무리가 돼 오히려 시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규칙적인 수면과 기상, 아침식사를 하면서 생체리듬을 시험시간에 적응시켜 나가며 수능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수험생일수록 적절한 운동이 더욱 중요하다. 수험생들은 장시간 자리에 앉아 있기 때문에 신체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뇌를 많이 쓰기 때문에 체력도 많이 소비된다. 이러한 신체의 긴장과 불균형, 체력 소비는 만성 피로와 소화 불량 등 컨디션을 저하시키는 악영향으로 나타날 수 있다.

주기적인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은 이러한 신체의 긴장을 이완시켜주고, 신체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해주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운동은 뇌에 산소 공급과 혈액 순환을 더욱 활발하게 해 해마와 편도체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이 기관들은 기억력, 판단력 등 학습 능력에 영향을 줘 공부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공부할 시간도 부족해 보이지만, 더욱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수험 생활을 마무리 짓기 위해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현명하게 수능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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