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자 "팬데믹 끝낼 수 있다"

의료/제약 2020-11-13 14:08 이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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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CEO / 사진제공=바이오엔테크 홈페이지
[웹데일리=이지웅 기자]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백신으로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CEO는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이 백신으로 코로나19를 끝낼 수 있는지 묻는다면, 내 대답은 예스(Yes)"라고 밝혔다.

이어 "증상을 보이는 감염에서만 보호해도 극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2020년 세계를 볼모로 잡은 전염병을 끝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3상 임상시험 중인 백신이 90% 이상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발표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사힌 CEO는 "임상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백신이 충분히 효과를 발휘할 지 확신하지 못했지만, 현재 백신이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잘 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백신은 바이러스가 사람의 세포에 접근하는 것을 막고, 접근하더라도 제거할 수 있다"며, "두 가지 방어 동작이 완벽하게 작동하도록 하기 위해 면역체계를 훈련했다"고 설명했다.

백신 효능과 관련된 질문에는 "이르면 몇 주 안에 답변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무증상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한 근거를 찾는 데에는 길게는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지웅 웹데일리 기자 news@web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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