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소비'가 만든 선순환

Culture | 2022-06-22 15:49:00
'가치 소비'가 만든 선순환
코로나 19 이후ESG는 기업 경영의 중요한 화두로 자리 잡았다. 최근 ESG는 단순히 환경이나 사회를 위한 경영 트렌드를 넘어 기업이 영원히 살아남을 수 있는 필수 요소로 자리잡게 되었다. 기업이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자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소비자들은 ‘가치 소비’를 통해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기업들이나 가게에 더 많은 소비를 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이윤으로 창출되면서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 ESG 경영을 한다고 손해만 보는 시대는 끝났다고 볼 수 있다.

과거 소비자들은 물건을 구매할 때 기업에 관해 제고하기보다 해당 제품의 질이나 가격을 더 고려했다. 과거에 성행한 1+1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에는 제품을 생산하는기업이 근본적으로 친환경적인지 또는 사회적으로 책임을 지는 행동을 하고 있는지에 관한 기업의 윤리를 더욱 고려하는 추세다.

특히 가장 큰 소비층으로 부상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 소비를 시도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ESG경영에 적극적인 착한 기업들이 주목받으며 팬덤까지 형성되기도 한다.

이러한 트렌드로 기업들의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국내 대기업들은 이미 오래전부터ESG경영을 실천하며 타 기업에 경영 전략 사례를 보이고 있다.
한화그룹은 ESG 중 환경에 초점을 맞춰 2011년부터 친환경 숲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몽골의 토진나르스 사막화 방지를 위해 해당 지역에 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꾸준히 숲 조성 기금 또한 전달하고 있다. 국내와 중국에는 이렇게 만든 숲이 이미 8곳 조성되었다. 이는 축구장 180개 면적에 나무 50만 그루를 심은 것인데 사막화를 막고 수질을 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환경에 대한 집착으로 유명해진 세계적인 의류 업체 파타고니아는 창업자 이본 쉬나드가 보유한 약 30억 달러의 회사 지분을 기후 위기 관련 비영리 재단과 신탁 회사에 기부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이제 지구가 우리의 유일한 주주가 됐다’고 적었다. 찬사가 쏟아졌다. 환경 보호와 새로운 자본주의를 추구하는 모습에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상승했고 파타고니아는 꾸준히 환경을 위해 ESG를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다.

LG는 사회에 초점을 맞춰 위험을 무릅쓰고 의로운 활동을 한 의인들에게 의인상을 전달하고 있다.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취지이다. 2015년 처음으로 시작된 행보는 현재까지 169명에게 의인상과 상금을 전달했다.

화장품 기업 한국콜마는 기업 특성상 중소규모의협력사들이 많다. 작은 협력기업 같은 경우에는 ESG를 할 여유가 없다. 이에 한국콜마는 나이스 평가 전무와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사들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나이스 평가 정보의 ESG 역량 진단과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요 협력사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앞으로도 ESG 관련 지표를 개발해 경영에 적용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 참고자료 : 채널A캔버스, '착한 기업이 뜬다! ESG 경영 실천하는 기업들'

김윤아 기자 givenewsmed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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