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5개 연구소기업 신규 설립 의결

Issues | 2020-12-23 14:02:04
[GIVENEWS 김예나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최근 이사회 의결을 통해 5개의 연구소기업 신규 설립을 의결했다.

한전은 2018년부터 자사 개발기술을 에너지 분야 벤처기업으로 상용화하는 연구소기업 설립 기관으로 지정됐다. 지금까지 연구소 기업 13개사 중 8개사는 현재 운영 중이고, 5개사는 최근 이사회에서 신규설립 의결을 설립했다.

특히 2020년 설립 의결된 연구소기업 5개사 중 2개사는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설립될 예정이다. 한전은 8월 나주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와 나주 혁신산단 일원에 지정된 ‘전남·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를 국내 최초 공기업형 강소특구 사업모델로 개발해 지역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월에는 2018∼2019년에 설립한 8개의 연구소기업 경영진 간담회를 통해 창업 초기 벤처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에 대해 출자기업으로서 성과 창출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에너지 신기술 개발 → 창업·기술이전 → 제품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R&D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예나 기자 give_kyn@giv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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