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수목원, '탄소제로 모델정원' 운영 개시

Culture | 2022-10-10 13:50:00
사진=세종수목원
사진=세종수목원
이은수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국립세종수목원에 '탄소제로 모델정원'을 조성해 운영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해 반려 식물을 주제로 한 모델정원 5개를 조성했었다. 올해는 탄소제로를 주제로 모델정원을 조성한다.

탄소제로 모델정원은 전 세계가 동참하는 '2050 탄소제로(탄소중립)' 실현 목표를 널리 알리고, 정원 관련 학과 학생들의 직업 역량 강화 교육과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현 등을 위해 기획됐다.

탄소제로 모델정원은 49㎡ 넓이의 4개 정원으로 이뤄져 있고 구절초 등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다양한 식물이 식재됐다. 전통정원을 재해석한 제로원, 숨[SUM]:더하기, 행복 내비게이션 평생 어부바 신협정원, 자원재활용 정원 등 4개 모델정원이 있다.

세종신협과 중부대 정원문화산업학과, 한국농수산대 조경학과, 한국전통문화대 전통조경학과 등 9개 기관·대학이 참여해 조성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해 반려 식물을 주제로 한 모델정원 5개를 조성했었다. 올해는 탄소제로를 주제로 모델정원을 조성한다.

조남성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참여기관마다 개성을 담아 다채롭게 조성한 4개의 모델정원은 탄소제로 실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정원"이라며 "앞으로 국민참여형 모델정원을 확대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 기자 givenewsmed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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